달래 요리법, 달래장 무침 전 3가지 간단 레시피

 

달래는 간단한 조리법만으로도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식재료다.
강한 향을 가진 만큼 양념은 절제되어야 하며, 생채, 양념장, 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.
특히 밥상 위에서 주인공도 되고 조연도 되는 유연한 나물이라는 점이 매력이다.

---

1. 달래무침

재료
달래 100g, 고춧가루 1작은술, 간장 1큰술, 참기름 1작은술, 다진 마늘 약간, 통깨

조리법

1. 손질한 달래를 4~5cm 길이로 자른다.
2. 양념을 섞어 고루 무치고 마지막에 통깨를 뿌린다.

포인트:
달래는 무칠 때 너무 오래 버무리면 풋내가 날 수 있으니, 양념을 먼저 섞고 마지막에 가볍게 묻히는 것이 좋다.

---

2. 달래양념장 – 밥, 국, 두부 모두 어울리는 만능장

재료
송송 썬 달래 50g, 간장 4큰술, 고춧가루 1작은술, 설탕 약간, 참기름, 식초 소량

조리법

1. 모든 재료를 섞고, 기호에 따라 식초나 레몬즙으로 새콤함을 더한다.
2. 두부, 된장국, 생선구이에 얹으면 별미가 된다.

TIP:
참기름은 마지막에 살짝 돌리듯 넣는 것이 향 유지에 유리하다.

 

---

3. 달래전 – 향긋함과 바삭함이 어우러진 봄철 간식

재료
달래 100g, 부침가루 1/2컵, 물 1/3컵, 소금 약간, 식용유

조리법

1. 손질한 달래에 부침반죽을 입혀 팬에 얇게 펼친다.
2.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초간장과 함께 낸다.

포인트:
달래 특유의 향을 살리기 위해선 약한 불에서 천천히 굽는 것이 중요하다.
부침 반죽은 묽게 만들어야 달래의 식감이 잘 살아난다.

 

---

전문가의 팁

달래 요리는 기본적으로 향을 살리기 위해 조리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.
다른 나물과 달리 다듬고 바로 조리하는 것이 맛을 좌우하며,
식재료 간의 충돌이 없도록 양념은 간결하면서도 섬세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