냉이는 강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갖춘 나물로, 무침, 국, 전 등 거의 모든 형태의 한식 조리에 어울린다.
특히 ‘된장’과 ‘참기름’이라는 봄 요리의 공식 조합과 찰떡궁합이다.
여기서는 냉이를 가장 맛있고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조리법 3가지를 소개한다.
1. 냉이된장국
재료
데친 냉이 150g, 된장 1큰술, 멸치 다시마 육수 600ml, 두부 1/4모, 다진 마늘 약간
조리법
- 냄비에 육수를 붓고 된장을 풀어 끓인다.
- 다진 마늘과 두부를 넣고 3분간 끓인다.
- 마지막에 냉이를 넣고 1분간 끓이면 완성.
TIP: 냉이는 오래 끓이지 말고 향이 살아있을 때 불을 끄는 것이 맛의 핵심이다.
2. 냉이된장무침
재료
데친 냉이 100g, 된장 1큰술, 참기름 1작은술, 다진 마늘, 깨소금
조리법
- 물기 짠 냉이에 양념장을 넣고 가볍게 무친다.
- 먹기 직전 무쳐야 향과 조직이 가장 살아 있다.
포인트
생된장보다는 구수한 숙성 된장을 사용할 것.
향이 강한 나물일수록 양념은 줄이고 깊이를 강조한다.
3. 냉이전
재료
데친 냉이 100g, 부침가루 1/2컵, 물 1/3컵, 소금 약간, 식용유
조리법
- 냉이를 3~4cm로 자르고, 반죽에 가볍게 묻힌다.
- 팬에 기름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운다.
- 초간장과 함께 곁들이면 완성.
TIP: 부침 반죽을 묽게 만들어야 냉이의 결이 살아 있는 전이 완성된다.
약한 불에서 천천히 익히는 것이 향을 살리는 방법이다.
전문가의 팁
냉이는 강한 향과 영양을 가진 만큼, 조리법은 단순해야한다.
된장국, 무침, 전 외에도 비빔밥, 쌈장 속재료, 수제비 등에 응용 가능하며, 익힐 때는 과도한 양념보다 냉이 자체 풍미를 살리는 간결한 구성이 핵심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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