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통기한 지난 화장품, 버리지 마세요! 의외의 재활용 꿀팁 7가지
"화장품 유통기한 지났는데… 그냥 버려야 하나요?"
대부분의 사람들은 얼굴이나 몸에 직접 바르는 제품이다 보니, 유통기한이 지나면 바로 버리는 게 안전하다고 생각하곤 합니다.
하지만!
사용은 하지 않되, 버리기도 아까운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들, 의외로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이 많답니다.
오늘은 낡았지만 ‘쓸모 있는’ 화장품들의 재활용 꿀팁 7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.
1. 로션/스킨 → 바닥 청소용 or 광택제 대용
- 스킨은 바닥이나 창틀 닦을 때 사용하면 피지와 먼지가 말끔히 제거돼요.
- 로션은 유리창이나 가구 표면에 얇게 펴 바른 뒤 닦아내면 은은한 코팅 효과로 광택까지!
활용 팁: 극소량만 사용해 얇게 펴바르기
2. 영양크림 → 헤어팩처럼 활용
- 영양이 풍부한 크림은 모발 끝에 바르면 건조함 방지에 효과적입니다.
- 특히 겨울철 머리카락이 푸석할 때 사용해보세요.
주의: 두피가 아닌 모발 끝 위주로만 사용하기
3. 립스틱 → 은제품 세척용
- 립스틱 속 지방 성분이 산화된 은 제품을 깨끗하게 닦는 데 효과적이에요.
- 은반지나 귀걸이를 립스틱으로 문지르고 천으로 닦아내면 반짝반짝 광택 복원!
4. 썬크림 → 끈적이는 자국 제거
- 손에 남은 스티커 자국, 테이프 끈적임 등은 썬크림으로 문지르면 말끔히 제거됩니다.
- 유분이 끈적함을 녹여주는 원리죠.
5. 샴푸 → 세제 대용
- 샴푸는 섬유유연제처럼 부드럽게 거품이 나고, 때도 잘 빠져서
욕실, 세면대 청소나 손세탁 시 세제로 사용하면 OK!
6. 린스 → 가전제품 광택제
- 린스를 마른 천에 묻혀 냉장고, 전자레인지 겉면을 닦으면
먼지가 잘 달라붙지 않고 은은한 광택이 남아요. - TV, 컴퓨터 모니터 겉면 닦기에도 효과적!
7. 향수 → 샤워코롱 or 방향제
- 피부에 바르긴 어렵지만, 유통기한 지난 향수는
침구나 옷장 속, 화장실 방향제로 사용 가능해요. - 드라이어 시트처럼 옷걸이에 뿌려주면 기분 좋은 잔향도 남습니다.
정리하면 이렇게 쓸 수 있어요
제품 | 재활용 방법 |
스킨 | 바닥 닦기, 피지 제거 청소용 |
로션 | 유리창·가구 광택 코팅용 |
영양크림 | 헤어팩, 모발 영양 공급 |
립스틱 | 은반지 등 금속 세척 |
썬크림 | 끈적한 자국 제거 |
샴푸 | 손세탁용 세제, 욕실 청소 |
린스 | 가전제품 외부 광택제 |
향수 | 옷장 방향제, 샤워코롱 대용 |
주의사항 한 가지!
피부에 직접 바르지는 마세요.
화장품 유통기한이 지난 뒤엔 성분 변질이 있을 수 있어 피부 접촉은 최소화해야 합니다. 재활용할 때는 청소용·생활용도로만 제한해주세요.
결론,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기
"유통기한 지났다고 무조건 버릴 필요는 없어요!" 자주 쓰지 않아 그대로 남은 화장품들, 살림꾼의 센스로 다시 유용하게 활용해보세요.
쓸모 없어진 게 아니라, 쓸 줄 몰랐던 것일지도 모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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